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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사용후기

물건은 괜찮지만...

1점 박은미 2014-08-03 20:03:40 추천: 추천 조회수: 1219

상품을 받은 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물건은 괜찮습니다.

색상이 생각보다 약간 밝긴 했지만 크게 의아할 정도는 아니었구요,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괜찮아요.

 

문제는 배송에 대한 건데요.

제가 지방이다 보니 우드 캐비넷 자체 배송이 아닌 다른 업체 배송 기사님이 오셨어요.

배송비는 10만원을 요구하셨는데

솔직히 저 침대를 비롯해서 온라인 상으로 대형 가구 주문 경험 많습니다.

근데 아무리 거실 그릇장 크기가 있다고 해도 10만원이면 싼 가격 아니잖아요.

그래도 워낙 이 물건이 마음에 들었고 비싼 배송비 치르더라도 갖고 싶어서 구입한 건데요.

기사님 혼자 가시는 거니 도와줄 사람 한 명 필요하다고 해서

일부러 남편 쉬는 토요일날 배송 부탁드렸어요.

 

전 솔직히 이런 대형 가구 배송이면 당연히 바퀴 있는 수레... 업체가 그건 당연히 가지고 올 거라 여겼습니다.

근데 그냥 맨 몸이시더라고요.

그 더운 여름날에 남편은 물건을 들어올려서 힘들게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그 비싼 배송비에 물건 옮길 장비 하나 없이 달랑 용달차에 싣고만 오는 건 너무하는 거 아닌가요?

수레 하나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장비도 아니잖아요.

 

게다가 그 기사님... 저희 남편에게

쓸데없이 왜 비싼 원목가구를 샀느냐고 하더랍니다.

이게 대체 뭔가요.

 

비싼 가구비용 쓰고(물론 이건 워낙 물건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불만은 없습니다)

비싼 배송료 내고

물건 옮기느라 힘은 힘대로 쓰고... 저희가 배송업체 직원은 아니잖아요?

 

우드 캐비넷이 어떤 식으로든 계약을 한 업체인지

아니면 그때그때 시간 되는 곳에 일을 맡기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리던 물건 받고 기분이 좋아야 할 때

얼마나 불쾌했는지 모릅니다.

동네 마트에서 배달 오실 때 사용하시는 수레라도 챙기는 업체였다면 이렇게까지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을 거예요.

 

마음에 드는 가구가 있어도

배송 때문에 쉽게 주문을 못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전국 배송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것은 이해를 하지만

배송 업체라도 신경을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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